장 358

"아이고, 장 원장님, 드디어 오셨네요."

이때, 룸의 문이 열리고, 장휘와 장두환이 차례로 들어왔다.

랭귀는 즉시 웃는 얼굴로 변하며,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

장휘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한 손으로 그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랭귀는 장휘의 그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고, 결국 마음속으로는 조금 꺼리는 감정이 있었다. 어쨌든, 지난번에 그에게 당한 적이 있으니까.

이어서, 그는 장휘를 식탁 앞에 앉게 하고,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장두환은 이때, 완전히 군더더기 같은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