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3

친야오야오는 이때 자기도 모르게 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그녀는 이 업무 조사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이것은 징화제약에서 특별히 설립한 회사의 고위 임원들의 횡령과 뇌물 수수 상황을 조사하는 조직으로, 주로 회사의 이사회가 책임을 맡고 있었다. 누구를 조사할지도 모두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비록 친야오야오가 회사의 사장이라 해도, 그녀에게는 간섭할 권한이 없었다. 심지어 그녀가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녀 역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지금 이런 상황으로 봐서는, 친야오야오도 분명히 판창청이 이사회의 주주들과 결탁하여 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