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72

장휘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린을 바라보며 말했다. "맞아, 바로 그 사람이야. 그 녀석이 당시 첸 의장이 나에게 상을 수여하는 틈을 타서 몰래 손을 썼어.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했겠지만, 난 그 순간 바로 알아차렸지."

수린은 갑자기 깨달은 듯 이마를 탁 치며 말했다. "아, 이제 알겠어. 그 사람은 네가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길 바랐던 거야. 네가 그 뱀독을 해독할 수 없을 거라고 계산하고, 그러면 금메달 명예 훈장을 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거지. 하지만 그의 계산이 빗나갔네."

장휘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