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24

양보국이 이때 한 통의 편지를 장휘에게 건넸다.

헤, 이게 무슨 시대인데, 이 호바하가 아직도 편지를 쓰다니, 이건 장휘에게 좀 의외였다.

그는 편지를 받아 바로 뜯어보았다.

안에는 백만 달러짜리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장휘는 좀 놀라서 양보국을 쳐다보며 말했다. "양 장군님, 이게, 이게 무슨 뜻인가요?"

양보국이 웃으며 말했다. "장휘, 아직도 모르겠나? 그가 일을 조용히 해결하고 싶은 거야. 이 백만 달러는 너에게 주는 사례비라고 보면 돼. 그 녀석이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