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04

장휘는 몇 개 만들지도 못하고 풀이 죽은 얼굴로 고개를 돌려 장종산을 바라보며 말했다. "할아버지, 안 되겠어요. 제 진기가 거의 다 소진됐어요."

장종산은 그를 몇 번 노려보더니 가볍게 콧방귀를 뀌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소휘, 네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내가 모를 것 같으냐?"

장휘는 뻔뻔한 태도로 목을 앞으로 내밀며 뻔뻔하게 씩 웃으며 말했다. "할아버지, 제 몸이 좀 약해서 이렇게 큰 작업량을 견디기 힘들어요. 믿지 않으시면 그냥 저를 죽여버리세요."

"너... 이 녀석, 나한테 뻔뻔하게 굴어. 좋아, 네가 무슨 속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