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30

"정, 정말이에요?" 장후이가 놀라움에 눈을 크게 뜨며 흥분해서 외쳤다.

"물론 진짜지, 얘야, 할아버지가 언제 너한테 거짓말한 적 있니?" 장종수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장후이는 이때 무척 흥분한 모습으로 서둘러 말했다. "할아버지, 빨리 저를 데려가서 그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좋아, 얘야, 가자, 지금 바로 데려갈게." 장종수가 웃으며 말한 뒤, 곧바로 그들과 함께 걸어갔다.

뒷산의 꽃밭 사이에서, 장후이는 멀리서 두 명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마치 그 화려한 꽃들처럼 보였다. 그들은 꽃밭 사이에서 이야기하며 즐겁게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