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8

"백 어르신을 대표해서 웃는 부처와 충돌하겠다는 뜻이야? 네가 그럴 자격이 있어?"

이솽이 쇠파이프를 들고 무용선선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여자가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네가 우리가 충돌하고 싶다고 해서 충돌한다고? 우리 백 어르신이 너를 두려워할 것 같아? 오늘 이런 상황이 생긴 건 네가 부추긴 거야. 나중에 백 어르신이 웃는 부처에게 죄를 물을 거라고, 알아?"

무용선선은 고강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그에게 무릎을 한 번 차여 강제로 한쪽 무릎을 꿇게 되었다. 그리고 고강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챘다. "너무 날뛰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