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3

30분 후, 나는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금까지도 나는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맹자통이 방금 한 말은 정말 멋있고 당당했다.

내 작은 심장이 그때 멈출 수 없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결혼한 지 1년이 넘었는데 그녀가 나를 '여보'라고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아미접 앞에서. 갑자기 이 1년 동안 겪었던 모든 고난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나를 감옥에 가두지 못한 아미접은 분명히 좀 실망한 것 같았다.

시청 건물을 나서자 위 형님과 그 일행이 얼굴을 붉히며 맹자통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