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0

나비 형님은 정말 진짜 사나이였어. 이 누나가 날 개훈(開葷)시켜주겠다고 하더니 정말 개훈시켜주네.

나는 그녀를 따라 한참을 뛰었고, 그리고 우리는 "개훈"이라는 식당에 도착했다.

이 누나가 나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간판을 가리키며 말했다. "어때, 나비 형님이 널 속이지 않았지? 개훈이야."

나는...

개훈은 개뿔, 날 바보 취급하는 거야?

초비접을 바라보며 나는 짜증스럽게 말했다. "형님, 제가 욕 한마디 해도 될까요 말까요?"

"하하, 너 그냥 입 다물어."

나는...

네가 담배 필 때의 그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