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0

"지금 제가 약초 공장을 차렸는데, 경리님께서 약초가 필요하시면 우리 공장과 협력하시죠. 나중에는 대량의 약초가 있을 거예요."

이 말을 듣자마자 류윤은 왕승을 바라보며 놀란 눈빛을 보냈다. 이 녀석,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어느새 사장이 되었다고? 그런데 왜 아직도 이렇게 촌스러운 옷을 입고 있는 거지?

"그거 정말 좋네요. 앞으로 우리가 자주 만날 수 있겠군요."

류윤이 요염하게 웃으며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왕승을 완전히 항복시켰다.

약 한 시간 후, 두 사람은 땀에 흠뻑 젖었다. 왕승은 의자에 누워있고, 류윤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