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

"네 죽고 싶냐!" 사장 말을 듣자마자 몇몇 졸개들이 울부짖으며 쇠파이프를 휘둘러 탕소의 머리를 내리쳤다.

세상에, 사람이 죽겠는데!

구경하던 사람들은 양천위의 졸개들이 무기를 들고 달려드는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쾅! 팍!" 귀가 찢어질 듯한 두 번의 폭발음이 들렸다. 양천위의 두 졸개가 쇠파이프를 휘두르려는 순간, 탕소가 한 손과 한 발을 날려 두 놈을 비명과 함께 나뒹굴게 했다.

"퍽!" 팔에 용 문신을 한 녀석이 더러운 피를 뱉으며 울부짖더니 곧바로 일어나 달려들었다.

"꺼져!"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