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87

"콜록콜록." 장군이 어색하게 기침을 했다. "사실 말이야, 회사에서 중요한 자리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회사 발전과 개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려고 해."

"특히 너처럼 회사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업무 능력과 교육 능력이 이렇게 뛰어난 사람은 분명 보너스를 좀 더 줘야 하니까, 다 같이 모여서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교류도 하면 좋잖아, 그렇지?"

네가 이렇게 말하는데 내가 뭐라고 할 수 있겠어?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것 같네요."

장군은 내가 이렇게 거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못 견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