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99

이대보는 눈을 크게 뜨며 온몸이 굳어버릴 뻔했다. 그 여자의 가느다란 손이 자신의 물건을 더듬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손바닥은 약간 차가웠는데... 단번에 자신의 바지 허리를 풀어버렸고, 그곳이 순식간에 드러나고 말았다...

"할아버지 대..."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대보의 얼굴에 이상한 기색이 스쳐 지나갔다. 눈앞의 여자의 매혹적인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일었다. 젠장, 항상 자기가 다른 여자들에게 이런 짓을 해왔는데, 오늘은... 왜 반대로 이 여자가 자신에게 이러는 거지?

여자가 몸을 살짝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