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3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이런 짓을 하다니, 정말 아깝네요."

장쿤은 이 말을 듣자마자 급하게 소리쳤다. "말을 못하겠으면 사과해!"

"사과 안 할 거예요, 정말 맛없었으니까!" 독고선아는 얼굴을 돌려 그를 쳐다보지 않았다.

강범이 말했다. "내 친구가 맛없다고 했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장 사장님, 그렇게 다그치지 마세요."

장쿤이 화를 내며 말했다. "당신들이 내 가게에 와서 내 간판을 망가뜨리고는 내가 다그친다고? 오늘 사과하든지, 아니면 나랑 한번 겨뤄보든지, 그렇지 않으면 누구도 여기서 나갈 수 없어!"

장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