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6

"너무 과찬이십니다!" 강범이 웃었다.

양천호의 집이 그나마 괜찮은 거라면, 다른 곳은 도대체 어디서 지낼 수 있을까?

"두 분은 별거 중이신가요?" 양천호는 독고선아가 강범의 팔을 놓지 않는 것을 보고 물었다.

"별거, 별거 중입니다!" 강범이 땀을 닦으며 설명했다.

"아, 그럼 방을 두 개 준비해 드릴게요!"

다음 날 아침 일찍, 강범은 일찍 일어났다. 왕화생은 이미 일어나 아래층에서 양천호와 차를 마시고 있었다.

"강 선생님!" 강범을 보자 양천호가 반갑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양 사장님!" 강범이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