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2

마지막으로, 강범과 양천호 일행도 신세기를 나왔다.

신세기를 나온 후, 양천호는 표정을 심각하게 하며 강범에게 물었다. "강 선생님, 정말로 서장명을 만나러 가실 건가요?"

"네!" 강범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 사람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얕보지 마세요!" 양천호는 말을 하려다 그만두었다. 한쪽은 자신의 형제이고, 다른 한쪽은 자기 딸의 은인이라 더 말하기가 불편했다. 그저 한마디 조언만 건넬 뿐이었다.

강범이 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비록 성격은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