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4

그때, 갑자기 한 줄기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

강팡은 재빨리 뒤로 한 발 물러섰는데, 알고 보니 반쯤 먹다 남은 사과였다.

또 저 천민들이군, 강팡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았다.

경계를 풀었다.

갑자기 강팡은 가슴에 엄청난 힘이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

불시에 그를 6-7미터나 밀쳐냈다.

세게 땅에 내동댕이쳐진 강팡은 가슴이 뜨거워지고 입안이 달콤해지더니, 선혈 한 모금이 땅에 뿜어져 나왔다.

강팡은 크게 놀랐다. 공격을 받은 순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호신진기가 모두 가슴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