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2

그 물집들이 물을 맞자, 출진자는 즉시 몸에 시원함을 느꼈고, 더 이상 아픔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크게 놀라며, 이 싸구려 사제가 몸에 좋은 물건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다.

강범은 이때 난처함을 느꼈다. 이 쇠사슬은 불로 태울 수도, 부술 수도 없으니, 설마 손으로 직접 잡아당겨야 하는 건가?

이런 생각에 강범은 앞으로 나가 두 손으로 쇠사슬을 붙잡고, 힘을 모아 세게 당겼다.

강범의 무공 수준에서는 당연히 힘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강했다.

전력을 다해 당기자 두 손에 천 근의 힘이 실렸지만, 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