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7

강범은 담담하게 웃었다. 당시 그는 정말 힘을 많이 쓰지 않았고, 그저 가볍게 한 번 휘두른 것뿐이었다.

강도 그가 이렇게 던지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금목걸이 남자는 혼란을 틈타 슬그머니 도망칠 준비를 했다.

여해룡이 그의 뒤를 쫓으며 외쳤다. "헬리콥터, 헬리콥터 잊지 마. 약속 어기면 남자가 아니야."

작은 소동은 강범의 수련과 신기에 한 선 차이밖에 안 되는 그에게는, 그저 조금 더 건장한 일반인은 물론이고, 무술을 오랫동안 연마한 고수라 해도 강범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조 노인과 여해룡, 이 두 장난꾸러기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