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2

하지만 한 통의 전화가 희씨네의 평온함을 방해했고, 희통통은 이 세상에 완전히 절망을 느끼게 되었다.

그날 희춘상은 집에서 화초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예전 동료였는데, 그 동료는 희춘상에게 모두가 마침 희춘상이 있는 도시에서 큰 공사를 하고 있으니 나와서 함께 술 한잔 하자고 초대했다.

집에서 몇 달 동안 틀어박혀 있던 희춘상도 매우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고, 술을 좋아하는 그는 술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모두 왔다는 말에 희춘상은 매우 기뻤다.

기술자들은 모두 계산이 적은 사람들이라 서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