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9

왕행위의 의술은 정말 대단했다. 한 환자가 수술이 필요했는데, 다른 의사들은 모두 손을 쓸 수 없었고, 원장은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왕행위에게 부탁하러 왔다.

왕행위는 다시 집도의의 신분을 회복했다.

떠날 때 쉬환강이 왕행위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왕행위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에는 몇 통의 편지가 끼워져 있었다.

쉬환강은 한눈에 알아봤다. 그 편지는 바로 자신이 쓴 것이었다! 이 왕행위가 바로 자신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준 그 독행객이었던 것이다!

원래 쉬환강은 그 자리에서 왕행위와 서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