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0

역시나, 강범은 독고선아의 내공을 경맥을 따라 유도하며, 연속해서 아홉 번의 주천을 정리한 후, 독고선아의 배에서 꾸르륵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강범은 즉시 독고선아를 화장실로 밀어 넣었다.

불쌍한 독고선아는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온 오후 내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며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했다... 조노인이 집에 돌아올 때까지 그 빈도가 좀 줄어들었다.

조노인은 독고선아의 이런 모습을 보고 히죽히죽 웃으며 물었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 너희 둘이 무슨 나쁜 짓을 했길래 이렇게 지쳐 있냐? 좀 조심하지 그랬어?"

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