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2

오국룡이 옆에서 말했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그냥 건달일 뿐이야. 평소에 골동품 같은 것이나 만지작거리는 놈이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네가 건드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알겠어?"

형 형은 이때 말없이 자신의 가슴을 두드렸다. 모든 것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강범이 그의 밧줄을 풀어주고, 사대천왕과 대우 오국룡과 함께 길게 한 줄로 서서 그가 떠나는 것을 배웅했다. 형 형은 이 진용을 보자 다시 다리가 풀려버렸고, 강범의 손을 붙잡고 놓지 않으려 했다. "알아요, 내가 도망치면 당신들이 등 뒤에서 총을 쏠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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