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3

"네 말이 맞으니까!" 강범은 패를 받아들였다. 결국 조 노인의 호의였기에, 강범은 거절하기 어려워 작은 나무 패를 받아 무심코 주머니에 넣었다.

독고선아는 아쉬운 듯 말했다. "빨리 돌아와야 해!" 독고선아는 병을 앓고 난 직후라 이번 여행에 강범은 그녀를 데려갈 생각이 없었다.

강범은 미소를 지으며 독고선아의 뺨을 꼬집고는 모두에게 말했다. "걱정 마. 난 치료하러 가는 거지, 싸우러 가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긴장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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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항은 화하국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