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

"끝났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즉시 충격에 빠졌다. 설청유가 강범을 이렇게 신뢰한다니, 모두 믿기 힘들었다.

강범이 침을 꺼내서부터 다시 넣기까지, 겨우 짧은 2분이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끝난 건가? 사기꾼이라도 쇼는 끝까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대충 2분 만에 끝내다니 뭐지? 사기꾼도 직업윤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하, 어때, 내가 네가 실력이 없다고 했잖아!" 노량은 이렇게 빨리 끝난 것을 보고 강범이 자신의 '혜안' 앞에서 사기 치기를 포기한 줄 알았다.

"흥, 조 노인장은 이제 괜찮아졌어. 며칠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