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

"고맙네, 젊은이." 조 노인의 얼굴에는 주름이 층층이 잡혔다.

"저를 소범이라고 불러주세요"...

병실에서 노인과 청년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조 노인은 강범에게 사업 계획까지 도와주었다.

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구하는 일에 강범은 절대 허투루 하지 않았지만, 사업에 관해서는 역시 노인이 더 노련했다. 조 노인의 한마디 한마디가 강범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비록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었지만, 분명 많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이다.

두 사람은 조 노인이 피곤해질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강범은 조 노인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휴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