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4

왕반선이 상황을 보고 놀라며 외쳤다. "안 돼, 강두술이다! 빨리 도망쳐!"

"뭐라고?" 강범도 놀라서 물었다. "강두술이라고? 그런 게 진짜 있어?"

백룡법왕은 대우를 제압한 후 분노한 표정으로 다가와 말했다. "도망치려고? 그렇게 쉽지 않을 텐데!"

말을 마치자마자 백룡법왕이 강범에게 손을 뻗어왔다.

강범은 자신이 상대가 안 된다는 걸 알고, 공포에 질린 눈으로 백룡법왕을 한번 쳐다본 뒤 외쳤다. "저기 뭐야?"

백룡법왕은 강범의 속임수를 눈치채지 못하고 급히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그 순간 백룡법왕은 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