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2

"그럼 당신들은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전혀 확인하지 않았어요?" 강범도 의아하게 물었다.

여해룡이 말했다. "처음에는 쫓아갔는데, 얼마 못 가서 놓쳐버렸어요..."

"..." 강범도 할 말을 잃었다. 요즘은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었다. 탐사 장비는 이 공사에 비하면 큰 지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너무 수상해서, 강범은 여해룡 둘이 무슨 일을 당할까 걱정되어 말했다. "됐어, 장비는 없어졌으면 다시 살 수 있어. 그 사람들은 어디서 온 미친 사람들일지도 모르니까, 더 이상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