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7

토니는 차를 운전하며 두 사람을 태우고 수도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세 사람은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한 독고선아를 발견했다...

"어, 저기 누구지? 너 독고소령 매형 아니라더니?" 영호닝은 독고선아를 보자마자 강범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따졌다.

비록 독고선아는 어릴 때부터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았지만, 영호닝도 군구 2세대로서 어릴 적 독고가에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어 독고선아와도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다만 독고소령만큼 친하지는 않았을 뿐이었다.

강범은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그녀는 내 아내가 아니야. 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