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0

"이형?"

"이형!!!"

강범은 멍하니 땅에서 일어나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순간 깨달았다.

눈을 들어 방금 폭발이 일어난 곳을 바라보니, 신이형이 피웅덩이 속에 쓰러져 있었고, 온몸이 사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의 몸은 가슴부터 아래로 반 이상이 산산조각 났고, 내장이 바닥에 흘러나와 있었으며, 다리는 어디로 날아갔는지 알 수 없었다.

머리는 돌 파편에 긁혀 상처투성이였고, 온통 피투성이였다... 이제는 숨을 들이쉬기만 할 뿐 내쉬지 못하고 있었다.

강범은 비통하게 울부짖으며 달려가, 신이형의 영대혈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