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0

울체를 제거하는 것은 꽤 거친 행위였다. 나이가 들면 몸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노인은 대우처럼 건장한 체격이 아니었기에, 강범은 먼저 노인의 몸에 안전장치를 걸었다.

하지만 강범이 기침으로 노인의 주요 혈자리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놀랍게도 이 노인의 몸이 30~40대 중년 남성처럼 건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정말 믿기 힘든 일이었다.

그런 상황이었기에, 강범도 안심하고 내식 한 줄기를 노인의 체내로 흘려보냈고, 내식은 순식간에 노인의 전신에 퍼졌다.

강범이 손바닥으로 한번 빨아들이자, 노인 체내의 울체가 강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