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8

"무슨 일이에요!" 십여 분 후, 옌 국장이 화급하게 빌딩에 도착해 장판을 보자마자 물었다.

장판의 호출에 그는 조금도 지체할 수 없었다. 지난번에 돌아가서 국장으로부터 장판이 송산 강 가문과 연관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식은땀을 흘렸었다.

"내 친구가 납치됐어요!" 장판이 담담하게 말했다.

"누구죠? 그렇게 간이 큰 놈이 당신 사람까지 납치해 갔다고요?" 옌 국장이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장판이 말했다. "제가 누군지 안다면 당신을 귀찮게 하지 않았겠죠! 이 CCTV 영상이 도움이 될지 확인해보시고, 경찰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