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81

"뭐라고?" 강범은 즉시 멍해졌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주원원을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주원원이 강범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말했다. "왜 그래? 내가 물어보고 있잖아!"

강범은 잠시 정신을 차리고 담담하게 말했다. "무슨 농담이야, 내 이름은 김범이라고! 네가 잘못 들은 거 아냐?"

"한 사람이 잘못 들었다면, 두 사람은 잘못 들을 리가 없잖아!" 주원원이 말하며 구경하고 있던 두 직원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 두 사람을 보자 강범은 식은땀이 흘렀다. 당시 그 두 사람이 자신을 데려갈 때, 이 두 직원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