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94

눈 깜짝할 사이에 세 그릇의 양고기 파오모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비워졌다.

강범이 감탄했다. "역시 오랫동안 못 먹었더니..."

"사장님, 세 그릇 더 주세요..." 강범이 사장을 불렀다.

왕린린은 입을 닦으며 말했다. "난 배불러!"

"알아, 우리는 아직 못 먹었거든..." 강범이 무표정하게 말했다.

양고기 파오모는 정말 푸짐했다. 큰 그릇 세 개가 거의 이 여자애 몸집만큼이나 컸으니, 배부를 수밖에 없었다.

곧 세 그릇의 양고기 파오모가 나왔고, 세 사람은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왕린린은 옆에 앉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