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18

야마모토 유키야가 천천히 옷을 한 벌 걸치더니, 고개를 들어 세 사람을 한번 쳐다보고 느릿느릿 말했다.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뭐가 특별하다는 거지?"

"그들은 굉장히 대단해요!" 쿠로무라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야마모토 유키야가 껄껄 웃으며 말했다. "대단하다고?" 그러면서 뒤에서 총을 꺼내며 말했다. "아무리 대단해도 총만 하겠어..."

"탕!!!"

장범은 야마모토 유키야가 총을 꺼내는 순간, 화살처럼 달려들어 야마모토의 총을 빼앗고는 주먹으로 야마모토의 콧등을 강타했다.

야마모토 유키야의 코피가 턱을 타고 흘러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