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1

다음 날, 왕천룡은 팀장으로서 구청에 남아 소식을 기다렸고, 강범 일행은 석강촌에 도착해 우강을 따라 그의 집으로 향했다.

우강의 집 상황은 꽤 심각했다. 완전히 '가도사벽(家徒四壁)'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였다.

"작가로 글 쓰는 게 쉽지 않아요. 저는 그래도 나은 편이죠. 의학 소설 쓰는 사람은 병에 걸려서 자기가 처방한 약 먹고 죽었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우강이 말했다.

강범: "......" 그래서 이렇게 대담한 거구나. 원래 창작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좀 이상하다고 하더니.

"당신도 참 힘들었겠네요... 앞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