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6

"이거 먹을래?" 강범이 땅에 있는 살아있는 닭을 주워 좀비에게 내밀었다.

좀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강범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여전히 마음속으로 괘주를 요구했다.

"이건 내가 필요한 거라고 형님..." 강범이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그 좀비는 꽤 영리한지, 강범의 말을 듣고 또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충분한 음기만 있으면 수행할 수 있어..."

"그건 쉽지! 돌아가면 바로 집음진을 만들어 줄게. 이 괘주는 잠시만 사용할 뿐이니까, 나중에 다 쓰고 돌려줄게!" 강범이 말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좀비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