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8

그 공자가 얼굴색이 변하며 불쾌하게 말했다. "네가 아까 판다고 하지 않았어?"

소년이 말했다. "네가 진심으로 사려는 의도가 있다면, 당연히 팔겠지!"

강범이 석행운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 거야?"

석행운이 말했다. "호원정기라는 건 특별히 귀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극히 희귀해. 150부 이하로는 살 수 없어. 10개의 부로? 이 자식 완전 강도짓이네!"

소년의 말을 들은 공자가 다가가 소년의 옷깃을 한 손으로 잡아채며 소년을 끌어올렸다. "씨발, 네가 아까는 판다고 했다가 이제 와서 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