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1

장이허 측의 몇 명이 군중 속에서 수군거리며 구경꾼들의 여론을 장이허 쪽으로 이끌었다.

"정말요? 그러면 이해가 되네요..."

"강 사장이 그런 사람일 줄은 몰랐어요!"

모든 사람들이 강범을 바라보는 눈빛이 반신반의하는 듯했다.

장이허도 옆에서 과장되게 말했다. "당신이 의학을 배우기 힘들었을 테니 단점을 들추고 싶지 않았어. 함께 실력을 겨루자고 했지만, 사실은 당신 얼굴의 악성 질병을 치료해주려던 거 아니었나?"

젠장, 강범은 피를 토할 것 같았다. 그는 여전히 이 늙은이의 뻔뻔함을 과소평가했던 것이다.

저 자식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