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7

강양이 입안의 음식 맛을 보자 눈이 반짝이며, 흥미롭게 장 씨를 바라보며 과장 없이 감탄했다.

"당신이 이런 특기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모양뿐만 아니라 맛도 레스토랑 주방장보다 전혀 뒤떨어지지 않네요."

강양은 진심을 말한 것이었다. 장 씨의 솜씨는 정말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해서, 첫 입을 먹고 나니 두 번째 입도 먹고 싶어졌다.

"그럼요, 우리 할아버지는 정말 대단하시거든요."

강양의 말이 끝나자마자 장 씨 옆에 서 있던 장샤오신이 바로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강양을 바라봤다. 마치 강양이 장 씨를 칭찬하는 것이 자신을 칭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