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0

아마도 하루 종일 일한 탓인지, 강양의 옥족에서는 약간의 땀 냄새가 났다. 하지만 이 땀 냄새는 왕카이를 자극하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생리적 반응을 더욱 자극했다.

간단히 말해, 왕카이는 이런 원래 그대로의 냄새를 더 좋아했다. 이런 냄새가 씻은 후의 냄새보다 훨씬 좋다고, 적어도 왕카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약간의 땀 냄새 외에도 은은한 향기가 섞여 있었다. 왕카이는 잠시 핥다가 아예 강양의 발가락을 입에 물었다.

왕카이가 단지 강양의 발을 마사지했을 뿐이라 강양은 생리적 반응이 없었고, 머리도 매우 또렷했다. 발에서 약간의 따끔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