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86

조레이는 장양을 보자마자 눈이 반짝이며 웃으면서 먼저 인사했다. "아줌마, 오랜만이에요!"

예만추는 장양의 복장에 이미 익숙해져서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나랑 레이가 막 아침 먹고 돌아왔어요. 출근하세요?"

"네... 네! 조레이는 언제 돌아왔어요?"

"어제 남편이랑 같이 데리러 갔어요. 이제 8월이 다 되어가잖아요. 그때 아이들 셋 다 데리고 놀러 가려고요. 8월에 휴가 낼 수 있으세요?"

"모르겠네요, 아마 될 거예요." 장양은 어제 서 사장이 해외 출장에 대해 상의했던 일이 생각났다. 남편에게 말하는 것을 잊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