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88

강요는 이를 악물고 결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약속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혼자 사는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나갈 때 다른 사람에게 말할 필요가 없었다. 기숙사를 나와 길가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강요는 곧바로 소우팅이 보내온 위치로 향했다.

상업 거리의 한 양식 레스토랑에서 강요는 다시 소우팅을 만났다.

소우팅은 하얀 롱드레스를 입고 화장도 정교하게 하여 빛이 나는 모습이었다. 목에 걸린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반짝반짝 빛나며 고귀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 커피만 마시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