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5

"강위 부동산에서 돈을 보내라고 해."

육진의 말투는 담담했지만, 이사사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전에 진강이 그에게 명함을 한 장 건넸는데, 그 위의 번호는 한 번 보고 바로 외웠다.

전화는 금방 연결되었고, 진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육진: "나 육진이야!"

진강: "아, 자네였군. 자네가 혜 누나의 사람들과 충돌이 있었다고 들었어. 지금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어때, 돈이 필요한가?"

육진: "소식통이 꽤 빠르네!"

진강: "우리 같은 부동산업계는 각계각층에 친구들이 있어서 소식이 일반 사람들보다 빠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