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2

그녀의 몸은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광택과 매끄러움으로 가득했다.

작고 앙증맞은 몸매는 안아서 마음껏 애무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녀의 상태가 육진에게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미 장링슈의 손목을 잡고 맥박을 확인한 그의 표정이 갑자기 심각해졌다.

"먼저 슈슈의 약기운을 해소해 줘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어."

메이다오더가 준 약은 너무 강력했다. 설령 그녀가 욕망을 해소한다 해도 신체 기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을 것이다.

게다가 메이다오더의 그 몇 분간의 열정으로는 장링슈가 완전히 해소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