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52

황소가 담담하게 말했다. "저는 그런 의도가 없습니다."

수천성은 여전히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럼 당신의 오만함을 거두고, 그 방자한 태도도 거두시오. 누구든지 법 위에 설 수는 없소."

황소가 웃으며 말했다. "수 시장님의 가르침, 후배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수천성이 말했다. "그럼 잘 기억해 두시오. 만약 당신이 법을 어기고 질서를 문란하게 한다면, 당신이 무슨 명문가 출신이든 상관없소. 당신네 가문이 나를 끌어내리지 않는 한, 나는 반드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오."

그리고 나서 육진을 바라보자, 위엄 있고 차가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