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80

"널 죽여주마."

황소가 험악한 표정으로 포효하며 다시 육진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육진은 그의 공격해 오는 손을 잡아채더니 다시 한 번 세게 후려쳤다.

"啪!"

황소는 그 일격에 비틀거리며 몇 걸음 물러났다.

그가 무의식적으로 팔을 들어 다시 공격하려 했다.

"啪!"

하지만 육진의 속도가 더 빨랐고, 또 한 번의 뺨을 후려치자 황소는 뒤로 비틀거렸다.

황소는 이미 정신이 혼미해져,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에 별이 반짝이며 천지가 뒤집히는 듯한 느낌에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

이어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주저앉았고, 그의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