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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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마치자마자, 정옥옥을 데리고 그대로 떠났다.

살인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떠나는 모습에 감히 아무도 막지 못했다.

왕건곤이 막 떠나자 밖에서 다시 한 번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봐, 저 차 운전하는 사람이 엽청아 같은데??"

"옆에 앉은 사람은 설마 엽여상??"

"엽여상까지 왔다면,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군. 그녀도 분명 장생약왕 묘지를 노리고 온 거야. 약왕의 묘에는 그녀의 화상을 치료할 수 있는 단약이 있을지도 몰라!"

엽여상의 등장은 이미 잔잔하지 않던 호수에 중폭탄을 던진 것과 같았다. 엄청난 파도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