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08

당초 송영과 동산 호텔에서 하룻밤 격정적인 시간을 보낸 후, 한 노인이 이 청년을 데리고 와서 송영을 데려갔었다.

기억에 노인은 당시 그 청년을 '소이'라고 불렀고, 이 소이는 그에게 공격을 가했었는데, 다리 기술이 상당히 뛰어났다.

하지만 청년은 분명히 동산현에서 만났던 '소인물'을 잊어버렸는지, 육진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는 차갑게 육진을 한 번 쳐다본 뒤, 시선을 송영에게 옮기더니 갑자기 손을 뻗어 송영의 목을 움켜쥐고 냉랭하게 말했다. "정말 간이 크구나. 스승님이 곧 출관하실 텐데, 네가 감히 몰래 밖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