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57

그리고 하얀 작은 공을 던졌다.

다음 순간, 하얀 작은 공에서 갑자기 대량의 연기가 뿜어져 나와 순식간에 넓은 공간을 뒤덮었다. 그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모두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졌다.

육진은 이 기회를 타 송영과 정옥옥의 손을 잡고 연회장을 빠져나와 대문을 꽉 닫았다.

하지만 양총, 엽비운, 왕경략, 진천 등은 단순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아니었다. 그들이 비록 오만방자하고 법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지만, 실제로는 모두 진짜 무사들이었고, 각자 천부적인 재능과 강한 근골을 지닌 실력자들이었다.

이런 연막으로 그들을 쓰러뜨리려는 건 좀...